티스토리 뷰

반응형

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,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가장 기다려지는 시즌은 단연 벚꽃 시즌입니다. 도심을 벗어나 활짝 핀 벚꽃 길을 달리는 순간은 그 자체로 힐링이자 특별한 추억이 되곤 하죠. 하루 코스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벚꽃 라이딩 당일 코스를 소개합니다. 오늘은 초보자부터 중급 라이더까지 모두 즐길 수 있으며, 라이딩과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.

 

벚꽃시즌

 

1. 추천 코스

▣ 탄천 - 분당 - 경강선 벚꽃길 코스 (왕복 약 50km)

출발지: 서울 송파 탄천합수부 자전거길
도착지: 이매역~삼동역 사이 경강선 벚꽃길
총 거리: 약 50km (왕복 기준)
소요 시간: 여유 있게 왕복 4시간 내외 (중간 휴식 포함)

▶ 코스 개요

  • 서울 송파 탄천 자전거길에서 출발하여 분당 탄천변을 따라 경강선 철길까지 이어지는 코스입니다.
  • 분당 탄천길은 비교적 평탄하고 넓은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.
  • 경강선 벚꽃길은 이매역~삼동역 사이 철길 옆으로 펼쳐지는 벚꽃 터널로, 사진 찍기 좋은 명소입니다.

▶ 코스 중간 포인트

  • 야탑~이매 구간: 봄마다 만개하는 벚꽃나무들이 길 양옆으로 줄지어 있어 사진 명소로도 인기
  • 경강선 삼동역 인근 벤치: 간단한 간식이나 휴식 장소로 제격
  • 분당천 보급소(편의점): 물과 에너지바 등 간단한 보급 가능

▣ 한강 - 여의도 윤중로 코스 (왕복 약 40km)

출발지: 잠실 한강공원

도착지: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

총 거리: 약 40km (왕복 기준)

소요 시간: 왕복 3시간 내외 (중간 휴식 포함)

  • 잠실에서 반포대교, 한강대교를 지나 여의도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서울 벚꽃 라이딩 코스입니다.
  •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은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벚꽃 명소로, 자전거를 끌며 산책을 하거나 사진을 찍기에 적합합니다.
  • 강변을 따라 달리며 벚꽃과 함께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어 도심 속 힐링 코스로도 손꼽힙니다.
  • 라이딩 도중 반포 한강공원, 이촌한강공원 등에서 보급과 휴식이 가능합니다.

 

▣ 남산 순환 코스 (약 25km)

출발지: 반포 한강공원 또는 용산 이촌한강공원

도착지: 남산순환로 일대

총 거리: 약 25km (출발지 기준 왕복)

소요 시간: 2~3시간 내외 (사진 촬영 및 오르막 포함)

  • 남산 벚꽃길은 서울의 도심 속에서 짧지만 강렬한 벚꽃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.
  • 남산순환로는 봄철 주말이면 차량과 보행자가 많아 자전거 주행 시 특히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.
  • 벚꽃 시즌에는 오르막길을 천천히 올라가며 양옆에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어 도심형 힐링 라이딩 코스로 제격입니다.

 

2. 벚꽃 라이딩 준비 체크리스트

  •  따뜻한 옷차림: 아침저녁 기온이 낮을 수 있어 윈드브레이커나 얇은 방풍 자켓이 필요합니다.
  • 보급식과 물: 중간에 편의점이 있지만, 여유롭게 간식을 챙기면 더욱 즐거운 라이딩이 됩니다.
  • 자전거 점검: 봄철 첫 라이딩 전에는 반드시 타이어 공기압, 브레이크 상태를 점검하세요.

 

3. 라이딩 팁

  • 벚꽃 시즌은 인파가 많기 때문에 안전 속도 유지와 벨 사용은 필수입니다.
  • 사람들이 많은 구간은 **천천히 주행하거나 내려서 끌바(끌고 가기)**를 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.
  • 평일 오전이나 주말 이른 아침에 출발하면 사람이 적어 더욱 쾌적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
 

마무리하며 / 봄의 낭만을 두 바퀴로 만끽하세요!

봄날의 부드러운 햇살과 벚꽃이 어우러진 자전거길을 달리는 벚꽃 라이딩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서 힐링 그 자체입니다. 친구, 연인, 가족 누구와 함께 해도 좋고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도 특별하게 느껴지는 하루 코스. 올 봄, 여러분만의 벚꽃 라이딩을 계획해보세요.

 

 

💬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❤️과 댓글을 남겨주세요~